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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에어비앤비, 숙소 제공자에 자사주 나눠주는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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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숙박 공유 서비스 업체인 에어비앤비(Airbnb)가 숙박공간을 제공하는 집주인들에게 자사 주식을 나눠주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에어비앤비 서비스는 집을 소유하거나 자신이 임차해 사용중인 집 공간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사용료를 받는 서비스다. 공간 제공자가 있어야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유인하기 위한 측면은 물론 서비스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측면에 대한 보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이런 주식 배당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약관 개정 등에 대한 검토를 의뢰한 상태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액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서 “숙박공간 제공자(host)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우리는 대다수의 우리에게 충실한 제공자들이 우리의 주주가 되기를 원하지만, 이런 정책을 위해서는 많은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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