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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바쁜 '퇴근러'를 위한 친절한 인문학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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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 : 멈춤

뉴스1

신간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 : 멈춤' 표지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요즘 바쁜 시간을 쪼개 다양한 삶을 테마로 한 스터디나 인문학 강연을 찾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현실이 버거울수록 삶의 근원과 존재 이유를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별도로 스터디나 강연을 들을 시간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은 퇴근길 매일 30분만 투자하면 세상을 읽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교양서 시리즈를 냈다.

지난 2013년부터 5년여간 8만여 명의 수강생을 모은 대중강좌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고인돌)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책이다.

문학·역사·철학에서부터 생태학·경제학·예술·음악까지 36개의 주제를 선정해 하나의 그릇에 담기 어려웠던 '인문학'의 범위를 '멈춤' '전환' '전진'이라는 삶의 방향성으로 나누어 남아낸다.

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0분 독서 생활 패턴에 맞게 설계됐다. 독자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하는 커리큘럼도 숨어 있다. 순서에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어도 좋다.

모호한 인문학 개념들은 정통 인문학자는 물론 정신과 전문의, 배우, 소설가, 고전 번역가, 영화 평론가, 경제학자, 군사전문기자, 철학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친절하고도 생생한 언어로 전달해 준다.

Δ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 : 멈춤 /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한빛비즈 펴냄 / 1만70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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