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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은행권, 추석연휴에도 탄력·이동점포 77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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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은행권의 전국 77곳에서 탄력·이동점포에서 금융 서비스 제공한다. 사진은 우리은행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이동점포 위버스./우리은행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은행권의 전국 77곳에서 탄력·이동점포에서 금융 서비스 제공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탄력·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중에 입출금이나 송금, 환전, 신권교환 등의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점포는 공항이나 역사, 백화점,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다.

탄력점포 운영에 나서는 곳은 신한은행(38곳)과 우리은행(10곳), KEB하나은행(6곳), SC제일은행(5곳), 기업은행(1곳), 수협은행(3곳), 대구은행(1곳) 등 64곳이다. 가장 빠르게는 오전 6시부터 늦게는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 13곳에서는 이동점포 운영이 이뤄진다.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23일까지 설치해놓는다. 농협은행은 2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 'NH윙스'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 KTX 광명역 1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설치 기간은 각 22일까지다. 이 밖에 KEB하나, 기업, 부산, 대구은행도 이동점포 운영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혹시 모를 사건사고에 대비해 일부 은행들은 상담센터와 IT 센터 등을 중심으로 필수 인력을 가동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케이뱅크의 경우 24시간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평균 40~50명의 직원들이 근무에 들어간다. 부문별 담당 임직원과 직책자가 비상대기하는 등 종합상황실도 가동된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27일 오전 9시30분까지 해외송금 신청과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등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유재희 기자 ryusoul9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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