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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檢 '송인배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골프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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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지난 8월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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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허익범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지난 18일 송 비서관이 이사로 등재됐던 충북 충주 소재 시그너스컨트리클럽 골프장을 압수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송 비서관은 '드루킹' 김모씨(49)가 이끄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측으로부터 간담회 사례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수수하고, 2010년부터 2017년 사이에는 시그너스컨트리클럽에서 급여 명목으로 2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송 비서관이 급여 명목으로 수수한 금액에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드루킹 특검팀은 송 비서관 관련 사건을 지난달 29일 서울동부지검으로 이관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3일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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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50)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웨딩사업 담당 이사로 있던 시그너스컨트리클럽(홈페이지 갈무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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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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