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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롤챔스 승강전] bbq, MVP 실수 놓치지 않고 기사회생 1-1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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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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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50분이 넘는 처절한 승부 끝에 bbq가 웃었다. 일방적으로 끌려가던 bbq가 MVP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기사회생하면서 롤챔스 승강전 패자전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bbq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MVP와 패자전 2세트서 '템트' 강명구의 아지르가 방어의 중심이 되면서 수세를 뒤집고 1-1 추격에 성공했다.

1세트 승리한 MVP가 초반 흐름을 꽉 틀어쥐었다. 자르반4세-세주아니-야스오-스웨인-사이언 등 근접전이 능한 챔피언들을 중심으로 교전을 유도하면서 흠을 잡았다. 우위를 잡은 뒤에는 드래곤 오브젝트를 독식하다시피 하면서 대지드래곤 3중첩까지 무난하게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앞서 바론 버프를 가져간 MVP는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하지만 bbq의 버티기가 이번에는 통했다. 템트의 아지르가 달려드는 MVP의 챔피언을 창 끝으로 밀어냈고,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가 두들기면서 공세를 버텨냈다.

바론을 가져가면서 간신히 위기를 넘긴 bbq는 장로 드래곤 경쟁에서 위기를 벗어났고, 바론 앞 교전에서 기막힌 완승을 거두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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