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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시황종합] 코스피, 0.68%오르며 석달만에 23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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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분쟁 불확실성↓·정상회담 호재…코스닥 0.82%↑

달러/원 환율, 5.1원 내린 1115.3원

뉴스1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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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0.68% 반등하며 약 석달만에 233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도 0.82%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5.1원 내린 1115.3원에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72포인트(0.68%) 오른 2339.17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2330선을 넘은 것은 지난 6월27일(2342.03)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59포인트(0.37%) 오른 2332.04에 출발해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 100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087억원 순매도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으로 중국 상해지수가 2% 가까이 오르자 함께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경협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금강산관광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11.63%), 아난티(15.59%) 등을 비롯해 개성공단 수혜주인 좋은사람들(7.53%), 제이에스티나(6.58%)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 NAVER는 하락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LG화학, 삼성물산은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은 6.71포인트(0.82%) 오른 827.84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4.03p(0.49%) 오른 825.16에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홀로 80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629억원씩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에이치엘비, 포스코켐텍, 나노스,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상승했다.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는 주가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5.1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15.3원으로 마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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