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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블록체인 프로젝트 '애드오에스', 지메이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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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투자금도 유치해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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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지윤 기자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광고운영시스템을 개발하는 ‘애드오에스(Ad-OS’가 지메이코리아(Jimei Korea)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애드오에스는 광고 시장의 광고비 누수, 부정확한 타깃팅, 프라이버시 침해를 비롯한 블록체인 시장의 1%에 불과한 사용자 기반, 빈익빈부익부 현상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수 소비자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광고·소비자·암호화폐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파운데이션 X’와 함께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애드오에스는 기존의 광고 분야 프로젝트들이 강조해 온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및 리워드 보상 등의 실질적 효과성을 비판하며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주형 애드오에스 대표는 “지금의 광고 단가는 너무 낮아서 소비자에게 충분한 보상이 되지 못할 것이며, 소비자는 여전히 개인정보 제공을 꺼릴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광고에 대한 효과와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일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소비자와 정부가 원하는 수준의 프라이버시를 무결하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선행될 때 풀 수 있는 문제”라며 애드오에스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애드오에스의 핵심 기술은 크게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인간 인식(Human presence) △블록체인을 통한 신뢰와 투명성 확보 △혁신적 타게팅 △에코시스템 위한 개방형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인간이 보유한 시간과 고유한 정보가 갖는 가치를 광고라는 수단을 통해 재화로 변환함으로써 두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소비자·광고주 모두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는 모델을 단계적으로 심화·발전·실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 대표는 “이번 지메이코리아의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블록체인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국내 개발인재 양성을 더욱 강화하고, 광고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해 진화시킬 기술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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