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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SKT, 임금인상분 일부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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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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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급 인상액 30% 사회적 가치 창출 재원 출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노사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뜻을 모았다. SK 최대원 회장의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경영방침에 힘을 보탠다. SK텔레콤 박정호 대표<사진>도 '고객에게 더 사람받는 회사'를 강조한 바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SK텔레콤 노동조합과 2018년 임금 단체협상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금인상률은 2.5%로 합의했다. 기본급 인상액 중 30%는 사회적 가치 창출 재원으로 출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실질 임금인상율은 2.1%다. 회사도 동일한 액수를 보탠다. 총 30억원을 재원으로 마련했다.

이 돈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쓴다. 장애인 자립, 삶의 질 향상, 고용 증대 등을 우선키로 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한 물품 구매 ▲복지 시설 지원 ▲장애인 기본권 향상을 위한 SK텔레콤 기술 서비스 활용 방안 등을 관련 전문기관과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구성원이 임금 인상분의 일정 금액을 사회와 나누고 회사도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한 단계 높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경제적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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