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참석한 권용우(왼쪽부터)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우즈벡에네르고 무스타포예프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 청장,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위원회 수석부위원장. /KT 제공 |
스마트 미터기는 고객의 요금 미납 유무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원공급을 자동 차단하거나 다시 공급할 수 있게끔 돕는 시스템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요금미납 고객의 무단 전력 사용을 막을 수 있다.
KT는 향후 2년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지작·부하라를 포함한 3개주 36만 가구에 스마트 미터기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전력 가입자들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기 이용 현황과 요금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KT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라시아 시장 전역에 스마트 미터기 시스템을 보급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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