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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제]중국인민은행, 암호화폐 위험성 거듭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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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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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이 한번 더 암호화폐공개(ICO) 등 암호화폐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불법적인 거래는 경제와 사회에 심각한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지금까지 암호화폐 금지 활동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중국은 가상통화 거품을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124개의 IP 주소를 차단하는 등 암호화폐 거래를 적극적으로 막았다고 밝혔다. 또 3000여개의 관련 계좌를 폐쇄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당국의 규제를 피하기위해 많은 중국 투자자는 가상사설망을 이용해 역외거래를 시도한다.

최근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금지 움직임이 더욱 거세졌다. 지난달부터 특정지역에서 암호화폐 관련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 중국 차오양 (Chaoyang) 구역 내 모든 상업 지역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행사가 불가능하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거대 IT기업도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전면 금지한다. 정부의 단속에 보조를 맞췄다. 바이두는 이미 몇몇 암호화폐 관련 채팅방을 폐쇄했다.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자사 모바일결제서비스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차단한다. 텐센트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 거래를 금지한다. 알리바바 자회사 앤트파이낸스도 자사 인터넷결제플랫폼상의 암호화폐 계좌를 금지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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