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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남북정상, 오전 10시께 추가 정상회담…"결과발표 예정"(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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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 예측 어려워"

오전 정상회담 일부·결과발표 생중계

저녁엔 평양시민 찾는 '대동강 수산물식당'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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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남북정상회담(CG) [연합뉴스TV 제공]



문 대통령·김 위원장, 2일차 정상회담 시작…백화원 영빈관 입장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연정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방북 이틀째인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전 10시부터 추가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전날 오후 첫 회담을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오전 10시경 추가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두 정상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지금은 예측하기 어렵다. 결과발표도 예정은 돼 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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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오늘 남북정상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xyz@yna.co.kr (끝)



"남북정상, 오전 10시께 추가 정상회담"…靑 브리핑 및 질의응답 / 연합뉴스 (Yonhapnews)


윤 수석은 "일단 오전 정상회담 일부와 결과발표는 생중계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나면 오찬을 위해 옥류관으로 이동한다.

오찬 후 문 대통령 부부와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은 평양시 평천구역 소재 만수대 창작사를 참관하고 예술품과 조각을 관람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저녁에는 평양시민이 자주 찾는 식당인 대동강수산물식당을 방문해 봄맞이방에서 식사한다. 이 자리에는 공식수행원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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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윤 수석은 "이 방의 다른 테이블에는 평양시민이 자연스럽게 식사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일반 평양 시민들이 찾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문 대통령은 평양시 중구역 능라도 소재 북한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경기장인 5·1 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을 1시간 동안 15만명의 관객과 함께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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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수석은 이와 관련, "전체적인 틀은 '빛나는 조국'이라고 알고 있다. 다만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의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서 제목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저희가 확인할 수 없다"면서 "빛나는 조국이라는 틀에 환영의 의미가 담겨있다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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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브리핑 하는 윤영찬 수석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일정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xyz@yna.co.kr (끝)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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