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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넥슨, 지스타 14년째 개근…올해도 최대 규모 ‘300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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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시관 마련해 관람객 ‘유혹’…주요 출시 예정 신작 시연 ‘기대’

매경게임진

넥슨이 올해도 B2C관 최대규모인 300부스로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한다.<사진=지난해 지스타 넥슨 B2C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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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이 올해도 최대규모인 300부스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B2C관에 참가한다. 지난 2005년부터 14년 연속 개근이다.

넥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도 일반 관람객이 참관하는 B2C관의 경우 300부스로 단일 규모 최대부스를 꾸린다. 여기에 야외 전시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비즈니스를 위한 B2B관에도 30부스를 마련했다.

넥슨은 “올해도 업계 최대 규모로 14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B2B관에는 30부스를 마련해 해외 파트너사들과 교류의 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시 라인업은 미정이다. 넥슨은 지스타 출품작 정보와 슬로건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넥슨은 지스타 개최 직전인 11월 초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넥슨은 “지스타 개최 전인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는 출품작 등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게임진

넥슨은 지난해 출시를 앞둔 신작을 대거 출품해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지난해 지스타 현장 피파온라인4 시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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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앞둔 신작 전시 ‘유력’…미공개 신작 깜짝 발표 ‘기대’

지난해의 경우 11월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출품작을 공개했다. 당시 넥슨은 300부스를 모두 게임 시연대로 마련하고 총 9종의 출품작 중 6종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 출시가 임박하거나 일정 수준 개발이 완료됐던 작품들이었다. PC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와 ‘니드포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배틀라이트’ 등과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등이었다. 이들 게임은 대부분은 현재 정식 서비스 중이다. 영상으로 공개한 게임은 ‘야생의땅: 듀랑고’, ‘메이플블리츠X’, ‘마비노기 모바일’ 등 3종으로 이중 ‘마비노기 모바일’ 외에는 출시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지스타에서도 넥슨이 출시를 계획 중인 신작들의 전시가 유력해 보이는 상황이다.

현재 넥슨의 올해 하반기 라인업으로는 데브캣스튜디오의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과 PC온라인게임 ‘어센던트 원’, 펄사크리에이티브가 제작한 모바일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 스튜디오에이트의 PC MMORPG ‘아스텔리아’ 등이 존재한다. 최근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신작 모바일 MMORPG ‘스피릿위시’도 연내 출시 계획이다.

이외 슈퍼애시드의 모바일게임 ‘마기아’,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 넥슨과 스퀘어에닉스의 합작품 ‘파이널판타지11 R’ 등의 신작도 준비되고 있다. 그동안의 사례를 비춰보면 미공개 신작의 깜짝 발표도 기대할만한 상황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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