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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마취총 맞고 달아난 퓨마 다시 발견…사살 여부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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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8일 오후 4시 50분쯤 대전시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해 사육장이 텅 비어있다. 탈출한 퓨마는 2시간여 만에 발견됐지만 마취총을 맞은 상태에서 달아났다. 2018.9.18/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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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김아영 기자 = 18일 오후 대전동물원을 탈출했다 마취총을 맞고 달아났던 퓨마의 사살여부를 두고 수색대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로 퓨마 포획에 실패한 후 수색 작업을 재개했던 소방 구조대원이 이날 오후 8시 11분께 최초 마취총을 쐈던 장소 인근에서 달아났던 퓨마를 다시 발견했다.

수색대는 퓨마와 대치상태에서 생포할지, 사살할지 여부를 놓고 현재 논의중이다.

앞서 경찰특공대와 119특수구조단 현장기동대는 퓨마 한 마리가 이날 오후 4시50분께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우리 주변 등에 대한 수색을 벌여 이날 오후 6시 35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대전동물원 내 배수지 인근에서 탈출한 퓨마를 발견했다.

수색대는 움크리고 있는 퓨마에게 마취총 한 발을 발사해 포획한 뒤 우리로 이송할 예정이었지만 마취 상태에서 도주해 또 다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thd21tprl@news1.k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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