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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정은 "트럼프 첫 임기 내에 적대역사 청산·비핵화 실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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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에 밝혀 "트럼프 신뢰 불변…누구한테도 부정적 얘기한 적 없어"

연합뉴스

북 김정은과 악수하는 정의용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일 대북 특별사절단을 만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2021년 1월) 내에 비핵화를 실현해 북미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등 특사단을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의 70년간의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북미 관계를 개선해 나가면서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정 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최근 북미 협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참모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특별히 강조했다고 정 실장은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TV, 대북특사단 방북 영상 공개 / 연합뉴스 (Yonhapnews)


[풀영상] 대북특사단 방북 결과 브리핑·일문일답 / 연합뉴스 (Yonhapnews)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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