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 금강산 호텔에서 작별상봉을 시작했다. 1차 상봉단의 작별상봉 때처럼 곳곳에서 ‘눈물 바다’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후 공동중식 일정을 소화한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후 1시30분쯤 상봉단은 금강산을 떠나 남측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귀환 여정은 동해선 남북축입국사무소(CIQ)를 거쳐 숙초 한화리조트에 집결한 뒤 해산한다.
이로써 남북 정상들이 지난 4월 27일 합의했던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모두 끝난다. 지난 20~22일 진행된 1차 상봉 때는 우리 측 89명, 동반가족 197명이 북측 가족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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