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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경남 10개 대학,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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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교육부가 23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하자 경남 소재 대학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정원 감축 없이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율개선대학'에는 도내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4년제 일반대학으로는 경남대학교, 경상대학교, 창원대학교, 영산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전문대학으로는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거제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인위적인 정원 감축 없이 정부의 일반재정 지원을 받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지 않으며, 정부 지원 국책사업 신청과 관련한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

반면 정원 감축과 일부 재정 지원 제한을 받는 '역량강화대학'에는 4년제 대학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인제대학교가, 전문대학에서는 도립거창대학, 김해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선정됐다.

또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 제한 등 불이익을 받게 되는 '재정지원제한대학'에는 4년제 대학인 가야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등 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3년간 대학의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정성 지표 결과를 합산·도출해 이날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오는 24~28일 이의신청을 접수한 뒤, 이달 말께 선정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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