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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엄지의 제왕’ 피부과 전문의 “폭염→피부 속 콜라겐 파괴→굵은 주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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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엄지의 제왕’ 사유리 사진=‘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엄지의 제왕’ 피부과 전문의가 폭염이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한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폭살 늙어버린 피부 되살리는 특급 비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강수정은 꿀피부를 자랑하는 사유리에 “사유리 씨에게 나이를 물어봤는데, 나랑 두 살 밖에 차이 안 난다. 근데 10살 차이는 나보인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2년 동안 보톡스도 안 맞았다. 아무것도 안했다. 3년 전에는 했다”면서 “2018년 여름은 정말 답이 없다. 너무 더워서 선크림을 아무리 발라도 녹아내린다. 낮에는 햇볕, 밤에는 에어컨 바람에 피부가 더 건조해졌다”며 피부고민을 털어놨다.

전문가는 “폭염으로 기온이 올라가면 피부 속 콜라겐이 빠져 나간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피부 속을 보면 가장 안쪽에 얼굴뼈가 있다. 그 바로 위에 피하지방층이 있고, 그 위에 피지선과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진피층이 있다. 그 위에는 표피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의 탄력을 좌우하는 게 콜라겐이다. 진피층에 존재한다. 콜라겐은 단백질이 주성분이다. 폭염으로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그리고 단백진 분해 효소가 증가한다. 그러면 콜라겐이 파괴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피부 표면이 파이고 주름이 생긴다. 그래서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면 외부에서 유해물질을 막기 위해 변형이 오게 된다. 그래서 굵은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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