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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수시특집]중앙대, 3645명 모집…'학교장 추천 전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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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개방모집 타 모집단위로 확대 선발 예정

대부분은 안정성 확보 위해 전년도 방법 유지

논술 모든 지문 교과서, EBS 교재 활용해 출제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중앙대학교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840명의 약 75%인 3645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1195명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중앙대는 대입전형 간소화와 고교교육 지원 정책의 취지에 부응하고 수험생·교사·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기 위해 2019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된 부분이다. 또 정시모집에서 공학계열에 한정해 실시했던 전공개방모집을 타 모집단위로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그밖에 대부분의 전형 내용은 입학전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해 2018학년도의 전형방법을 대부분 유지한다.

중앙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346명인 64%의 인원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14개 모집단위에서 총 150명을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로 선발한다.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만 추천 가능하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은 417명, 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SW인재·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779명이며 이 중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는 각각 572명, 55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하며 매년 경쟁률이 높았던 의학부와 체육교육과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수시모집의 24% 학생들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화학·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 관계자는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 만으로 논술 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논술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하여 출제하고 있으며, 논술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시모집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 가·나 40%, 사회·과학탐구 20%가 반영된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 40%, 과학탐구 35%가 반영된다.

이 외에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는 20점 만점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8.5점 등 등급별로 차등화된 점수를 가산하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한다. 전년도까지 실기고사를 실시했던 체육교육과는 수능 80%, 서류평가 20%로 전형방법이 변경돼 실기 없이 학생들을 선발한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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