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난곡선경전철 사업을 시에서 직접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방식을 변경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제8대 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시절부터 '서울시 경전철 조속 추진 특별위원회'에서 구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림선, 서부선, 난곡선 경전철 도입을 강력히 추진해왔다.
또한, 민선 제7대 구청장 취임 후에도 시와의 지속적 협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번 난곡선경전철을 민자투자 사업에서 시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조기 착공을 가능하게 했다.
난곡선경전철은 총 연장 4.13㎞ 구간으로, 난향동을 출발해 난곡길을 따라 환승역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을 경유해 보래매공원을 잇는 총 6개 정거장으로 조성된다.
한편, 그동안 구는 동서방향을 잇는 지하철 2호선 단 1개 노선만 지나는 열악한 도시철도 환경으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2월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를 잇는 신림선경전철이 착공된데 이어,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서부선경전철도 정상 추진되면, 3개 노선의 경전철이 완공된다.
박 구청장은 "난곡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도로 혼잡이 크게 개선돼 신림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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