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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북] '기업 투자에 사활'...투자유치위원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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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어촌 중소도시에서는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기업 투자유치에 사활을 건 곳이 많습니다.

경북 영천시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투자위원회를 만들어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여건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영천시에서 '범시민 투자유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기업인은 물론 부동산과 노동, 금융,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국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의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자문역할을 맡게 됩니다.

지자체에서는 실무추진반을 꾸려 위원회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최기문 / 경북 영천시장 : 최우선 목표가 인구증가와 청년 일자리 확보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투자유치가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전문가들의 전략과 조언을 통해서 알짜기업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만큼 기업의 투자 동향 같은 민감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이에 맞춘 전략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3개 기업으로부터 3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끌어냈습니다.

[도기식 /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대표 : 교통의 요충지에다 제약회사까지 이런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런 인프라를 잘 활용해서 앞으로 우리 한방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경상북도도 민선 7기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 20조 원' 달성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미분양 산업단지를 해소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환경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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