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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부선 22일 경찰 출석,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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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장충식 기자] 여배우 김부선씨가 경찰에 출석,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직접 진술한다.

20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번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여배우 김부선 씨를 22일 오후 2시 소환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씨외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후보를 고발했다.

이후 경찰 공지영 작가와 방송인 김어준씨, 주진우 기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김 전 후보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각각 조사했으며, 이번에 당사자인 김씨의 출석이 예정돼 있다.

김씨의 경찰 출석은 이날 오후 김 씨가 갑자기 경찰에 출석 통보를 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포토라인 설치에 대해서도 동의했으며, 변호인 등 조력인 없이 홀로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현재까지 제기된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과 관련, 여러 가지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분당경찰서는 김 전 후보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은 '지능범죄수사팀', 이 지사 측이 김 전 후보와 김 씨를 고발한 사건은 '사이버팀'으로 나눠 동시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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