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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서울시 구로구 공공시설 유휴공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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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회의실·강의실 등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 주민 등 빌릴 수 있어

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과 함께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는 공공시설 내 강당·회의실·강의실 등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빌려주는 공공서비스다.

구는 지난해까지 구청사와 지역 내 동주민센터, 버들마을 활력소 내 회의실, 강의실 등 49개소를 유휴공간으로 운영해왔다.

여기에다 올해는 구일마을꿈터 내 공간 2개소를 추가해 총 51개소를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것이다.

이들 가운데는 평일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32개소는 야간과 주말에도 문을 연다.

마을모임·평생학습·동호회·단체회의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치·종교 활동은 제한한다.

시설에 따른 면적이 최소 15㎡에서 최대 210㎡, 수용인원은 4명에서 100명까지 다양하다.

구 주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 서울시에 소재한 직장·학교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한 후 시설 담당자의 승인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이성 구청장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 개방으로 주민들에게 편의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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