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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충북농협, 폭염 피해 농가 360억 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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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본부장 "모든 역량 결집"…종합지원대책 수립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충북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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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이 폭염과 가뭄피해를 입은 농가에 모두 3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24일까지 대규모 폭염 피해가 난 사과와 배 등 과수농가에는 3억 4200만 원 상당의 예방 약제와 영양제를 공급한다.

가뭄이 심한 곳에는 양수기 300여대와 펌프 400여대도 지원한다.

축산 분야에도 55억 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 지원과 함께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 약제 공급, 영양제와 생균제 무상 공급, 방열재 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생종 수매기간 연기, 품질 나쁜 과수의 조기 수매, 대형매장 판촉 지원, 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지원에도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농업인 피해가 연일 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충북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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