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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교도 "北, 국제민간항공기구 미사일 사찰 조정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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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직원 파견해 사전검사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

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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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북한이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미사일 현장 사찰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ICAO 관계자를 인용, 해당 기구가 내년 직원을 파견해 미사일 발사 사전 통보에 대해 검사를 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이 앞서 "예고 없는 미사일 시험 발사는 없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 회원국으로서 어떠한 조처를 취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은 지난 5월 핵무기 완성을 공식 선언하며 앞으로 예고 없는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는 등 민간 항공기를 위협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ICAO는 국제 항공 운항의 원칙과 기술을 체계화, 항공 정책 및 질서를 총괄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192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1952년, 북한은 1977년 가입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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