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신임 위원장에 재선 김경협 의원

"2020년 총선 승리하도록 잘 준비할 것"

재선인 김경협(부천원미갑) 국회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지난 7월3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 모습. © News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8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경기도당위원장직에 단독 입후보한 김경협(부천원미갑) 의원을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도당위원장직을 맡게 된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지방자치의 성공, 2020년 총선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김 위원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경기도당은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경기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지방자치를 성공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며 "경기도당은 하나이고 일치단결의 힘으로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 또 "도내 민주당 소속 시·군 단체장과 실질적이고 정례화 된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방자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2년이 채 남지 않은 2020년 총선을 대비한 도당위원장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의 60개 지역위원회가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한편 조직 강화를 통해 2020년 총선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며 "지난해 대선 승리와 올해 지방선거의 승리가 내후년 총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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