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미 원유재고량 급증과 달러강세 기조에 3주 연속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45센트(0.7%) 오른 65.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2.5% 하락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40센트(0.6%) 상승한 71.83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1.3% 밀렸다.
전날에 이어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유가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WTI와 브렌트유는 나란히 주간으로는 3주 연속 하락했다.
한편, 원유정보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와 동일한 869개를 기록했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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