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호주 최악 가뭄… 바짝 말라붙은 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州)에서 한 농부가 가뭄으로 바짝 말라버린 밭을 걷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당국은 "주 전체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호주 농업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이 지역의 지난 7월 강수량은 10㎜에 그쳤다. 평년(96㎜)에 턱없이 모자라는 양으로, 1965년 이후 최악이다. 가뭄으로 물과 사료가 부족해지면서 가축을 내다 팔거나 도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양의 시체가 말라붙은 밭 한가운데 버려져 있는 모습.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