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1 (화)

칠레에서 '여객기 9대에 폭발물' 장난전화 29세 남성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칠레에서 폭파물 위협 장난전화로 남미 여객기 비상착륙 소동을 일으킨 20대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칠레 조직범죄 특별수사팀은 전날 밤 북부 항구도시인 안토파가스타에서 29세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남성은 전날 칠레 민간항공당국에 수차례 폭파 위협 전화를 걸어 민간 여객기 9대가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공항에 비상착륙하거나 긴급 회항하도록 한 혐의를 받습니다.

디에고 로하스 경찰 대변인은 현지 라디오에 "여러 여객기에 폭발물이 실려 있다는 전화를 역추적해 용의자의 거처를 확인한 뒤 신병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법원에서 폭발물 위협을 통해 국가 치안법을 어긴 혐의로 구속적부심을 받을 예정입니다.

☞ 내가 보낸 영상이 SBS 뉴스로! 제보하기 '클릭'
☞ [아시안게임 특집 뉴스] 생생 경기 하이라이트 보러 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