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미기·선의, 화전소녀 활동 병행 확정…"극적 타협"(공식입장)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우주소녀 미기·선의가 화전소녀101(이하 화전소녀)과 우주소녀 활동을 병행한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7일 “우주소녀 미기, 선의가 화전소녀와 우주소녀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걸그룹 우주소녀 미기, 선의가 화전소녀 활동 병행을 확정지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미기, 선의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저우텐엔터테인먼트(이하 저우텐)과 오랜 협상 끝에 우주소녀와 화전소녀 병행 활동으로 극적 타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저우텐은 화전소녀만으로 활동을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으니, 당사가 미기, 선의를 사랑하는 양국의 관계자와 팬들을 위해 저우텐과의 지속적인 협상으로 두 그룹의 병행활동으로 결론지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사람은 화전소녀로 복귀해 그룹 활동을 계속할 것이며, 우주소녀와 관련된 연예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저우텐과 우호적 및 효율적으로 원활히 소통함으로써 아티스트에게 보다 큰 공간과 무대를 제공하며, 맹미기, 오선의 또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우주소녀 멤버 미기와 선의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창조 101’에 참여, 각각 1위와 2위라는 성적으로 화전소녀로서 데뷔를 확정지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