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안전문제를 우선시하면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금 마무리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이종철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8명은 지난 15일 금강산으로 향했다. 선발대에는 통일부 당국자와 금강산 내 시설을 관리하는 현대아산 관계자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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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 남측 방문단 93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상봉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는 북측 방문단 88명이 우리 측 이산가족과 만난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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