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특정 항목을 제외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분기 주당 순이익은 1.76달러로 로이터 전망치 1.66달러를 웃돌았다.
|
엔비디아 매출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게임 부문은 매출이 18억달러로 지난해보다 52%가 늘었으며,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가 나타난 곳은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7억6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8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32억5000만달러에서 2% 정도의 오차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로이터 전망치 33억4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더불어 3분기 중 매출총이익은 전분기 대비 62.6% 증가를 기록해 연초의 64.7%보다 증가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호한 실적 결과에도 이번 3분기 실적 전망이 부진했던 탓에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한때 6% 가까이 밀렸다가 한국시간 기준 7시 4분 현재는 3.5% 하락 중이다.
kwonjiun@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