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KB작은도서관 조성

시-KB국민은행 업무 협약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 청주시는 16일 KB작은도서관 조성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시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도서ㆍ인력 등의 지원을, KB국민은행은 리모델링 조성금 9500만원을, (사)작은도서관사람들은 리모델링 공사 진행과 협력을 약속했다.

새로 조성될 KB작은도서관은 용암동 LH영구임대아파트 내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주민과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징검다리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만든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징검다리작은도서관은 지하의 협소한 곳에서 볕이 잘 드는 쾌적한 2층으로 확장 이전하게 된다.

시는 이달 설계, 다음달과 오는 10월 공사를 거쳐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KB작은도서관 조성은 KB국민은행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2008년부터 문화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마다 5~6개 지역을 선정하며 청주 징검다리작은도서관은 지난 4월 올해의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신홍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