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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충주 '법률홈닥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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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법률서비스 제공

도내 유일 2년 연속 운영 선정

411건 상담… 전년比 61.8%↑

충청일보

충주시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한 시민과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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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북 충주시가 법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2년째 운영 중인 '법률홈닥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법률홈닥터가 올들어 지난달까지 411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는 지난해 254건보다 61.8% 증가한 수치라고 16일 밝혔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사회복지협의회 등 기관에 배치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시민에게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법률홈닥터 운영 지자체에 선정돼 민사ㆍ가사ㆍ형사ㆍ행정상담 등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법률상담은 전화(☏ 850-5959)로 예약 후 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면 되며 기관이나 가정을 찾아가는 상담도 가능하다.

석지혜 변호사는 "구제방법이 있는데 법을 잘 몰라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아 해결할 때가 제일 뿌듯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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