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준비 본격화

이철주 금산문화원 원장, 추진위원장 선출

[금산=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충남 금산군은 문정우 군수를 비롯해 금산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준비상황 보고에 앞서 제37회 금산인삼축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위원장에 금산문화원 이철주 원장을, 부위원장에는 김동인 총괄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출됐다.

김동기 문화공보관광과장이 축제 프로그램에서부터 행사장 구성, 시설물 설치, 홍보ㆍ마케팅 등 지금까지 준비된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축제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인삼 아트거리, 금산셀프 스튜디오 등 체험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야간시간대 빛 조형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객 볼거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어린이를 위한 힐링놀이터도 교육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보완된다.

준비상황보고가 끝난 후 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위원들의 토의가 이어졌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제안부터 관광객 편의시설, 주민참여 등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면서 준비태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철주 위원장은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금까지 금산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은 민ㆍ관의 땀방울이 모인 결과"라며 "금산인삼축제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