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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부산 사상구, 여성주의 인문학 아카데미 ‘나이듦의 미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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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월�냽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8회 여성주의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안티에이징을 추구하는 고령화 사회를 사는 여성들에게 나이듦의 진정한 가치를 전하고, 당당한 심리적 독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여성연구소 전임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이안나 교수와 FIM컨설팅 김진아 대표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연 내용으로는 1강-여성의 나이듦에 대하여 :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2강-여성과 인문학 : 꼰대 말고 꽃대로 살기, 3강-여성과 문학 : 다락방의 미친 여자와 집안의 천사되기, 4강-여성과 영화 : 우리에게도 계보(족보)가 있다!, 5강-여성과 자기연출 : 이미지 메이킹 실습,

6강-여성과 행복 : 아모르 파티! 메멘토 모리!, 7강-여성과 몸 : 아프니까 노년이다!, 8강-여성과 소통 : B급 며느리와 A급 어머니의 대화로 구성돼 몸, 소통, 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여성의 나이듦의 의미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귀띔이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늘 가슴 속에 어떻게 하면 나이듦이 존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철학적 물음을 담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젊음에 대한 역사적�냽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위축된 자아를 벗어나 당당하게 나이 들어가는 멋진 사상 여성들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본 아카데미는 5~60대 사상구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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