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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삼복더위에 먹는 삼계탕...'왜 하필 삼계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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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SBSCNBC 성공의정석 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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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에 삼복더위 중 마지막인 말복을 맞아 삼계탕을 먹는 사람이 늘어가는 가운데,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말복을 맞아 삼계탕 등 여러 보양식을 먹는 사람이 많은데 더운 여름이지만 ‘이열치열’과 같이 따뜻한 보양식을 통해 원기를 회복하는 것도 좋은 건강 관리법이 될 수 있다.

여름철의 가장 대표적인 보양식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도 한다.

삼계탕은 닭의 따뜻한 성질로 원기를 더해주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키운다.

부재료인 인삼, 황기가 기운을 보충하고 생강, 마늘이 속을 따뜻하게 덥혀 준다.

삼계탕이 훌륭한 여름철 보양식인 이유는 땀이 나고 체력이 떨어졌을 때 소모된 양기를 보충하면서도 속을 데워주는 효과를 발휘해 기력을 돋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삼계탕은 인삼이 대중화되면서 본격적으로 먹게 된 음식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닭고기의 계절로 복날이 가까워 오면 전문 음식점이 아니더라도 삼계탕을 취급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삼계탕이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요즘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퓨전 삼계탕이 만들어지고 있다.

치즈 삼계탕, 누룽지 삼계탕 등 다양한 이색 삼계탕의 등장으로 소비자들 또한 다양한 맛을 선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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