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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고원 스포츠 관광도시 태백인데'…간판 등 시설물 관리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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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16일 강원 태백시의 대표 관광지인 용연동굴을 알리는 간판이 수년째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다. 2018.08.16.(사진=독자 제공)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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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고원 스포츠 도시'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강원 태백시가 산하 관광지와 스포츠시설의 간판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다.

태백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연동굴을 알리는 대형 간판은 수년째 관리가 되지 않아 글씨 구별조차 되지 않고 있다.

매년 대회를 위해 태백을 찾는다는 A(54)씨는 16일 “관광시즌에 이런 간판으로 어떻게 관광지를 찾아서 여행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시가 대회 유치만 하고 주변 환경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간판을 관리하는 시 관광문화과 용연동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관광문화과에 예산 협조를 받아 정비할 계획이다”고 밝혔으나 언제부터 방치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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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16일 강원 태백시 고원체육관 간판이 오래돼 불이 자주 꺼지고 있다. 2018.08.16.(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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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실내체육관도 벽면에 붙어 있는 대형 글자의 불이 자주 꺼져 이곳을 지나치는 일부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수리를 하고 있지만 2004년도 시스템이라 시공업체도 없어지고 해서 어려운 실정이다”며 “견적을 뽑아보니 1억원이 넘는 상황이어서 예산 편성을 해서 내년에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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