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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무언설태]美 350개 언론 일제히 反트럼프 사설··· 그럴만도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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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미국 전역의 신문사 350곳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적대적 언론관에 맞서 “자유언론에 반대하는 ‘더러운 전쟁’을 용납할 수 없다”며 공동으로 사설을 내보냈다고 합니다. 독립성이 강한 미국 신문사들이 연대해 한 목소리를 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데요. 권력의 독점에 맞서 자유를 쟁취하려는 노력은 동서고금을 통털어 언론의 최대 책무가 아닐 까 싶네요.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 특별활동비 논란과 관련 “납작 엎드려 국민 뜻을 따르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섭단체 특활비 폐지 방침에도 의장단과 일부 상임위원장들이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꼼수’라는 비판이 거세졌기 때문인데요. 어차피 없앨 거 매 맞기 전에 내놓았으면 모양새라도 구기지 않지···.

▲국방부가 내년부터 병사들을 동원했던 제초와 제설 등 청소 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육군 11개 GOP(일반전초) 사단과 해·공군 전투부대 GOP 사단, 해군 작전사령부와 함대사령부, 공군 비행단 활주로, 해병 전방부대가 내년 적용 대상입니다. 2020년에는 전군으로 확대될 예정인데요. 병사들이 허드렛일에서 벗어난다니 다행이긴 한데요. 민간인력을 쓰려면 예산이 들어갈 텐데 이래저래 세금 쓸 곳이 많이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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