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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잔액 기준 코픽스 0.02%p 상승…주담대 금리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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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은행연합회 2018년 7월 기준 COFIX 공시. 자료=은행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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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를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는 7월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전달보다 0.02%포인트 오른 1.87%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전달보다 0.03% 포인트 하락한 1.81%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2015년 12월 기준 1.88% 이후 가장 높아졌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 하락한 이후 3개월만에 떨어졌다.

은행들은 17일부터 코픽스 변동분을 대출금리에 반영한다. 잔액 기준은 0.02% 오르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0.03% 포인트 내려간다.

은행연합회는 “일반적으로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 같은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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