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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남도, 16일 완전히 새로운 경남···‘경남 도정 4개년 계획’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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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참여와 소통을 토대로 책임감을 갖고 도정에 임하겠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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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6일 새 도정 지표인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한 경남 도정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신관 1층 대강당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도민, 인수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4개년 계획 도민 보고회’를 가졌다.

도정 4개년 계획은 김 지사 당선 뒤 가동된 경제혁신민생위원회, 새로운경남위원회가 전문가와 각계각층 목소리를 수렴해 완성했다.

4개년 계획은 경남 도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자 정책집행 로드맵을 역할을 한다. 도정비전과 3대 목표, 12대 전략, 47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 중 도정비전은 ‘함께 만드는 새로운 경남’으로 소통과 참여라는 시대정신 아래 지역 경제와 도민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는 우선 3대 목표로 △다시 뛰는 경남 경제 △사람 중심 경남 복지 △함께 여는 혁신 도정을 제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강화 등 12개 전략과 제조업 혁신과 신성장 사업 확충 등 46개 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경제혁신, 사회·행정혁신, 균형발전 등 경남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책임질 6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는데, 이들 중점과제는 실질적인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도지사가 직접 챙길 예정이다.

도는 4개년 계획에 대한 연차별 목표, 투자수요 등을 고려, 과제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실천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늘 도민 보고회가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가는 기차가 처음 출발하는 그런 날, 그런 시간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며 “도정 4개년 계획을 도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보고드린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도정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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