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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설훈 "특검, 김경수 영장 청구는 수사 아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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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설훈 국회의원(4선부천 원미을)은 16일 특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허익범 특검이 수사는 하지 않고, 특정인을 흠집내고 망신주기 위한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밝혔다.설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루킹 일당의 진술이 오락가락 일관성이 없음에도, 가장 먼저 특검을 요청하고, 특검 보다 더한 조사도 받겠다며 성실하게 두번이나 조사에 임한 김경수 지사에게 구속영장이라니, 수사의 기본조차 안 돼 있다"면서 "특검의 망신주기용 흠집내기용 구속영장 청구는 훗날 반드시 그들의 과오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또 "영장청구 사유도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1건이고, 그외 다른 혐의가 없다"면서 "증거인멸도 도주우려도 없는데, 한마디로 묻지마 영장청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 의원은 "김경수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아서 지난 지방선거 때 김경수 경남지사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면서 "김경수 지사는 무죄고, 법원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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