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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2분기 광공업생산 전년동기비 0.6% 증가..서비스업은 2.3% 증가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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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통계청은 16일 '지역경제동향'으로 통해 지난 2분기의 광공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대전, 경남 등이 감소한 반면, 인천, 경기, 세종 등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원(-21.9%)은 비금속광업 및 음료, 대전(-14.4%)은 전자부품 및 담배, 경남(-8.9%)은 기타운송장비가 감소했다. 인천(10.2%)은 전자부품 및 전기·가스, 경기(8.2%)는 전자부품 및 기계장비가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국적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서울, 제주, 인천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전북, 경남, 울산 등은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북(0.3%), 경남(0.5%)은 음식‧숙박 및 교육, 울산(0.6%)은 교육 및 도소매가 부진하여 증가율이 낮았고, 서울(4.3%), 제주(2.9%)는 금융‧보험 및 도소매, 인천(2.5%)은 운수‧창고 및 교육의 호조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전국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했고 제주, 서울, 인천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울산, 경남, 충북 등은 감소했다.

울산(-1.8%), 경남(-0.8%)은 전문소매점 및 백화점, 충북(-0.6%)은 전문소매점 및 대형마트의 부진으로 감소했고 제주(17.4%), 서울(7.0%), 인천(3.4%)은 면세점, 승용차‧연료소매점의 호조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했고 강원(1.2%), 울산‧전북(1.3%)이 전국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부산(2.0%), 대구‧충북(1.8%)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했다. 인천, 충북 등은 상승한 반면, 제주, 경북, 부산 등은 하락했다.

전국 실업률은 3.9%로 전년동기대비 0.1%p 상승했다. 경기, 부산, 제주 등은 하락한 반면, 울산, 경북, 대구 등은 상승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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