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울산 북구, 중산어린이공원 놀이터 조성에 '주민참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울산 북구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중산어린이공원의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위해 자문단을 위촉하고, 아이들과 주민 의견이 반영된 주민참여형 놀이터를 만든다고 16일 밝혔다.

생태놀이터 자문단은 어린이와 지역주민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공원 조성 대상지에서 진행된 첫 활동에서는 놀이터를 돌아보고, 내가 좋아하는 놀이터를 그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기적의도서관 강당에서 간단한 위촉식을 갖고, 만들고 싶은 놀이터 그리기 및 찰흙으로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중산동 기적의도서관 옆에 위치한 중산어린이공원은 지난 2005년에 조성됐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초�냽중교, 어린이집과 유치원, 도서관이 위치해 있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지만 조합놀이대를 제외하고는 성인들을 위한 시설만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북구는 이를 감안해 생활권 주변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창의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생태놀이터를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직접 사용자가 될 주민과 아이들이 생태놀이터 조성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사용자의 이야기를 최대한 반영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