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北통신, 평양 유소년축구 개막 보도…"남북 개막경기, 北 4-1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제4차 아리스포츠컵 유소년 국제축구경기대회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남북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에서 진행 중인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사실을 1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제4차 아리스포츠컵 15살 미만 국제축구경기대회가 평양에서 개막되었다"며 전날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측 4·25팀과 남측 남강원도팀의 개막경기에서 4·25팀이 4-1로 이겼다고 전했다.

통신은 "대회에는 조선(북한)의 4·25팀, 평양국제축구학교팀과 남조선의 경기도 연천팀, 남강원도팀, 중국의 베이징 인화팀, 러시아의 하바롭스크 SKA팀, 벨라루스의 샤흐초르팀,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팀이 참가하였다"며 18일까지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개막경기에 앞서 남북 15세 미만 여자축구 선수들의 축하 경기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한 4·25체육단의 공동 주최로 평양에서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기자단, 참관단, 대회운영위원 등 151명의 남측 방북단은 지난 10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길에 올랐다.

방북단은 9박 10일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같은 경로로 돌아온다.

연합뉴스

축구 응원하는 북한 시민들



kimhyo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