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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日 오사카 지자체, 라인 영상통화로 채용 면접시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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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직원 채용시 스마트폰의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면접시험을 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오사카부(大阪府) 시조나와테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실시하는 채용시험에서 희망자에 한해 영상통화를 통해 면접할 계획이다.

일본 지자체에서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접시험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른 직장에 다니거나 시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수험생들에게도 채용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채용시험은 3차에 걸쳐 진행된다. 그동안 면접은 모두 시청에서 이뤄졌다.

이번에는 1차, 2차에 한해 메신저 라인의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최종 면접은 종전처럼 시청에서 이뤄지게 된다.

아즈마 슈헤이(東修平) 시장은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접이라는, 일본에서 가장 채용시험에 응모하기 쉬운 환경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지원해 살기좋은 지자체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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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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