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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美 화질평가업체, 갤노트9에 최고점수…"가장 정확한 색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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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메이트, 역대 최고등급 '엑설런트 A+' 부여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9이 미국 화질평가 전문업체로부터 최고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

16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역대 최고등급인 '엑설런트 A+'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9이 '색 정확도' 평가에서 0.5JNCD 등급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가운데 가장 정확하게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했다.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는 색표현력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작을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경우 3.4JNCD 등급이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9이 야외시인성 테스트에서도 갤럭시노트8보다 32%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디스플레이의 야외시인성은 화면이 밝고 가시광선 반사율이 낮을수록 좋아지는데, 갤럭시노트9은 여름철 햇빛 아래처럼 주변 조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화면 밝기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면 가독성과 색 정확도에 중요한 요소인 반사율은 4.4%로, 지금까지 측정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먼드 소네이라 대표는 "최근에 등급표준이 더 강화되고 평가 기준도 엄격해졌음에도 갤럭시노트9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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