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한준 KT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66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 대비 감익은 예상된 바였지만 낮았던 눈높이마저 하회했다"고 짚었다. 시장 추정 영업이익은 1258억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여객, 화물사업 부진이라기보다는 항공우주사업, 호텔사업 실적 회복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실적 부진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가 하향조정됐지만 그 배경이 주로 기타사업(항공우주, 호텔)과 일회성 비용이므로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해야한다"고 했다.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3821억원으로 기존 추정치(4415억원)에서 13.5% 낮췄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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