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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디아블로3 닌텐도 스위치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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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연내 스위치판 출시
가논돌프 방어구 등 독점 콘텐츠 포함
로컬플레이 통해 최대 4명까지 동시 플레이
아시아경제

포브스 기사에 실렸던 '가논돌프' 방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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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디아블로3가 연내 닌텐도 스위치판으로 나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닌텐도 콘솔 기기에 게임을 내놓는 건 15년 만이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디아블로3가 올해 단독 콘텐츠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에 나온다"는 기사를 올렸다가 금세 삭제했다. 현재는 해당 기사를 볼 수 없는 상태다. 이 기사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영혼을 거두는 자', '강령술사의 귀환' 등 두 가지 확장팩과 함께 스위치에 출시된다. 가격은 6만7000원(6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젤다의 전설'의 '가논돌프'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의 방어구 세트 등 스위치 전용 콘텐츠도 게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3가 닌텐도 콘솔 기기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문은 지난 2월부터 돌기 시작했다. 블리자드는 2월말, '좋은 꿈 꿔요(Sweet Dreams)'라는 문구와 함께 디아블로 전등이 꺼졌다가 켜지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를 두고 팬들은 디아블로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고 추측했다. 게임 매체 유로게이머(Eurogamer)는 블리자드 관계자에게서 디아블로3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2003년 '블랙쏜', '로스트 바이킹', '락앤롤 레이싱'을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출시한 이후 15년 동안 닌텐도용 게임을 출시하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닌텐도 스위치 로컬 플레이를 통해 최대 네 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즐기게 할 계획이다. 향후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인 서비스되면 온라인 플레이도 지원할 것이라고 해당 기사는 전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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