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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밤에도 덥다' 대전 27일째 열대야…낮 최고 35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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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은 16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을 기록하며 폭염이 이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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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겠다.

밤(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대전, 아산, 서천,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예산 등 지역 곳곳에서 관측됐다.

1969년 1월 1일 대전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 기온(39.4도)이 가장 높았던 대전은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27도로, 27일째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에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도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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