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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Tech & BIZ] 사진 속 외국어 바로 '파파고'로 번역… 더욱 정확해지는 네이버 스마트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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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네이버 스마트렌즈로 ‘클렌징폼’을 촬영한 사진을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한 결과 화면.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15일 상품이나 문자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사진 속 이미지에 들어 있는 외국어를 번역해주는 기능을 '스마트렌즈'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통·번역 앱(응용프로그램) '파파고'가 적용됐다. 스마트렌즈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특정 대상을 찍으면 이를 인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는 이미지 검색 서비스다.

또 촬영된 이미지에 대한 정보 제공 기능도 개선됐다. 그동안 스마트렌즈는 촬영된 대상과 비슷한 이미지들까지 모두 검색해 관련 결과를 제공했지만, 화장품·전자기기 등 일부 상품에서는 촬영된 이미지와 정확히 일치하는 하나의 상품만 찾아내 관련 정보를 주게 됐다. 예컨대 특정 브랜드의 선크림 제품을 촬영하면 가장 비슷한 하나의 상품만 골라 제품명, 용량, 효능, 가격 등이 정리된 화면을 띄워주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는 전화번호와 인터넷 사이트까지 연결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형태 기자(shap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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